광동제약, 16일 제4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지난해 연결 매출액 1조1416억원,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
삼다수 유통 재계약 체결, 솔표 상표권 인수로 지속 성장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68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성장을 달성했고 재무제표 연결 매출액은 1조1416억 원으로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사진)는 이날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2% 성장한 7721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으로 삼다수 유통 재계약 체결, 솔표 상표권 인수 등과 우황청심원, 콘트라브, 비타500 등 기존 제품의 지속 성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 매출 목표는 제약과 음료 부문 동반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12% 성장한 7721억원으로 정했고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기업 가치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제4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선임(모과균 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안건을 의결했다.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기반 확보, 정도경영 및 핵심가치 경영 지속을 과제로 제시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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