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혈당측정기 개발 및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1%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을 탈피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의 연속 혈당 측정기 ‘가디언 커넥트 시스템’이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고, 오는 7월부터 소아 당뇨 어린이가 사용하는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센스도 내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연속 혈당 측정기를 개발 중”이라며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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