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확정돼 연간 20억원씩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 기술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교수, 연구원, 석·박사 및 업력 3년 미만의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 후속지원까지 창업 과정 전반을 패키지 형태로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를 비전으로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기술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창업지원단을 설립해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시설 등 제반 지원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춘 뒤 각종 창업교육·특강·경진대회 실시로 창업인재를 발굴한다는 봇안이다.
최제용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 첨단산업 분야 혁신창업을 주도해 창업 허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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