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이 8일 광주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며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주민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문 의원은 "북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광주역 철도기능을 폐쇄하고 역 부지에 공공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야 한다"며 "한국문화연구원 유치·문화관광트램 도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구에 낙후·정체·소외라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다"며 "광주의 중심이었던 북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도약하는 북구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새로운 광주역 시대와 북구 문화재단 설립, 인생 이모작 센터 설립, 여성비전센터 설치, 명문 특성화고 신설, 북구 공동체 재단 설립, 북구 종합체육시럴 건립 11가지 북구 발전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전라남도 장흥 출신인 문 의원은 광주사회복지연구소 소장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쳐 2010년 광주시의회에 입성해 재선의원으로 활동중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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