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IoT 헬스케어시스템 제공
[ 김진수 기자 ] 현대건설은 식품서비스업체 현대그린푸드 및 헬스서비스업체 인바디와 손잡고 다양한 건강특화서비스를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일원동 개포주공 8단지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67~176㎡)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옆에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내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건강식서비스(유상)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별로 필요 영양소가 반영된 건강식사를 카페테리아 등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를 입주민이 편하게 주문·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인바디와 제휴를 통해서는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스템이 제공되는 특화된 체력 측정 공간과 시니어만을 위한 체력 측정 기구 및 운동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커뮤니티 내 체력 측정실에는 인바디의 최첨단 장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초 체력 및 건강 상태 분석을 통한 최적의 운동 처방이 가능하다. 또 체성분 분석을 통한 질병 예방과 IoT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운동 처방도 이뤄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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