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입주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일스위트2차’의 분양권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소형 틈새 평면인 전용 66㎡를 찾는 수요자들이 특히 많다. 이 평형은 2016년 10월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지난 1월까지 189건이 실거래 신고됐다. 전용 76㎡ 113건, 전용 84㎡ 25건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송지구는 전용 80㎡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에 불과해 소형 평면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전용 66㎡는 주변에서 보기 힘든 틈새 평면이라 거래가 가장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삼송동일스위트2차’ 아파트는 고양 삼송지구 A10블록(신원동 661번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66~84㎡의 총 83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3호선 삼송역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고 3호선 원흥역은 마을버스 두 정거장 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앞으로 대규모 녹지공간인 한우물숲길공원이 있고 단지 남서 측으로는 뉴코리아CC가 자리해 일부 세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전용 66㎡는 3억4000만~3억7000만원 선에서 실거래되며 전세 시세는 2억7000만~3억원 수준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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