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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카메라만 들이대면 저절로 검색·쇼핑하는 'V30S씽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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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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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MWC 2018에서 'V30S씽큐' 공개
    검색부터 쇼핑까지 카메라만 갖다대면 가능
    AI 기능 접목해 사용자에게 편리함 제공




    [ 바르셀로나=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사진을 찍으면 스스로 피사체를 분석해 쇼핑부터 검색까지 도맡아 해주는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LG전자의 'LGV30S씽큐' 얘기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LGV30S씽큐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을 분석하는 AI(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했다. 그게 쇼핑이었고, 검색이다. LG전자는 큐렌즈(QLens)와 AI CAM(캠) 두 기능을 카메라에 탑재시키고 사진만 찍으면 쇼핑과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쓰는 방법은 간단했다. LGV30S씽큐의 카메라를 켜면 바로 큐렌즈와 AI캠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후 큐렌즈를 켜고 앞에 있는 꽃을 찍으니 아마존 쇼핑, 비주얼서치(Visual Search), 스캔QR코드를 선택하는 창이 나왔다. 쇼핑을 하고 싶다면 아마존 쇼핑버튼을 누르고, 검색을 하고 싶으면 비주얼서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마존 쇼핑 버튼을 누르니 "상품을 찾고 있는 중이다"는 설명이 나왔다. 데이터가 아직 부족했기 때문일까. AI는 정보를 찾지 못했고 결국 쇼핑에 실패했다. 다만 비주얼서치 기능은 작동이 잘돼 원하는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굳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다가왔다.

    A I캠도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AI캠은 자동으로 사물과 주변 환경의 색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알맞는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것이 AI캠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 꽃바구니를 찍으면 꽃의 색깔과 주변 환경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알맞는 모드를 골라주는 식이다. AI캠을 사용해 꽃바구니를 찍자 주변 환경에 알맞는 보정 기능들을 추천해줬다.

    이 밖에 LG전자는 AI의 기능을 살려 Q렌즈, 브라이트 카메라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들을 속속 고개했다. 특히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장점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Q보이스도 V30S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하이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얘기하면 화면을 손대지 않고도 최근 수신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식이다.

    이번 MWC 2018은 모바일의 카메라 기능 대잔치라고 봐도 무방해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AR과 초고속 카메라, LG전자는 AI 등 방식에 있어서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사용자의 관점에서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AI를 활용해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AI 기능들을 추가할 뿐 아니라, 기존 기능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한편 'LG V30S 씽큐'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항상 빠르게 구동하고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원도 최고 수준을 갖췄다.

    6GB 메모리(RAM)는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해도 막힘없이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128GB(LG V30S 씽큐)와 256GB(LG V30S+ 씽큐) 2종으로 준비했다.

    색상은 기존 모로칸 블루에 녹색 빛이 가미된 ‘뉴 모로칸 블루’와 정갈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회색빛의 ‘뉴 플래티넘 그레이’ 2종이다. 후면에는 수많은 렌즈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덧입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광채를 보인다.

    LG전자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일간 이동통신 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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