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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자원봉사형 숲해설 일자리 3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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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숲해설 자원봉사 사업 운영기관으로 8개 산림교육전문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휴양림·수목원·도시숲에서 숲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숲해설 자원봉사 제도는 국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다.

지난해 숲해설가 300여 명이 참여해 7만 명에게 숲해설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한국숲해설가협회,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 온국민숲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이음숲 등이다.

해당 기관은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선발은 각 산림교육전문기관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자원봉사형 숲해설 일자리를 통해 숲해설가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숲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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