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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SK하이닉스 공모채 복귀…대형투자 앞두고 자금조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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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SK하이닉스 공모채 복귀…대형투자 앞두고 자금조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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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최대 3000억원 발행
    1년10개월만에 채권시장 노크
    올해 10兆 이상 설비투자 진행


    ≪이 기사는 02월20일(18: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1년10개월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올해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평가다. 최근 반도체시장 슈퍼호황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탄탄한 재무상태 등을 고려하면 여러 기관투자가들이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4일 5년 만기 회사채 2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오는 6일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으면 채권 발행금액을 3000억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자금 조달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충북 청주 낸드플래시 공장(M15) 신설, 중국 우시 D램공장 증설 등에 설비투자에 10조원 이상을 쏟을 계획이다. IB업계에선 이 회사가 이번에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상승 추세에 채권 금리가 더 오르기 전 중기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지난해 6월말 연 2.24%였던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는 지난 20일 연 2.852%까지 상승한 상태다.



    회사채 시장은 오랜만에 공모 회사채시장 문을 두드린 SK하이닉스에 많은 기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반도체시장 슈퍼호황에 힘입어 이익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은 13조7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7% 증가했다. 매출(30조1094억원)도 같은 기간 75.1% 늘었다. 2016년 말 4조3360억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도 지난해 말 4조1710억원으로 줄였다. 현금성자산 규모가 8조5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고려하면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변화에 신용도에서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국내 신용평가사 세 곳 모두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AA-)에 ‘긍정적’ 전망을 달았다.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인 회사는 2년 안에 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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