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텍티앤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찍었다.
19일 에이텍티엔은 700원(5.60%) 오른 1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한 게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이 됐다. 전년 대비 458.5% 늘어난 영업이익이다. 매출액도 409억3791만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2015년 7월 에이텍에서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이 회사는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의 스마트카드 교통요금 결제 단말기를 제조, 공급하고 유지 및 보수 용역도 제공하고 있다. 버스단말기 지하철단말기 등이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는 LG CNS의 자동화거래기기(ATM)사업부를 인수하기도 했다.
단말기를 공급하는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 말레이시아에 교통카드 버스단말기를 공급한 이후 콜롬비아에도 버스시스템 구축 관련 단말기를 공급했다.
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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