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에 서울여성병원 함께 신축
출산 육아 관련 복합몰로 조성
시행사인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인천 주안초등학교 부지에 지을 주상복합단지의 상업시설인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4개동과 메디컬센터 1개동으로 이뤄지며 상업시설은 연면적 7만500㎡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바로 이어지는 상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아인애비뉴 상업시설은 단지 내에 함께 신축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해 의료와 생활(메디 앤 라이프)을 강조한 복합몰로 설계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인 인천 서울여성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연간 32만명이며 가족 등을 포함하면 연 89만명으로 추산된다는 게 시행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인애비뉴 지하1층에는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 대형 출산·육아용품점을 들일 예정이다. 대형서점,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도 지하 1층에 유치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프랜차이즈 카페, 지하2층엔 인천지하철 2호선과 직접 연결되는 6관 규모의 영화관을 계획하고 있다.
아인애비뉴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 인근으로 신규 상업지역이 조성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대규모 주거지에 인기 의료기관이 들어서면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새로운 상권으로 바뀔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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