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1620가구 규모 대단지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다음달 중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 59~84㎡ 52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 단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제2 외곽순환도로 수동나들목이 가깝다. 제2 외곽순환도로는 화도~양평구간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포천~화도구간은 2022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제2 중부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진입도 쉽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경춘선 마석역과 천마산역을 이용해 서울지하철7호선 상봉역까지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서 서울 잠실과 신사사거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급행버스도 여러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인근 2.5㎞ 내에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분포돼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도서관, 공원, 화도행정타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화도초, 송라초·중, 심석중·고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뒤에는 송라산이 접해 있다.
단지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설계를 활용했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채광률과 통풍률을 높였다. 주방과 거실 맞통풍 구조, 팬트리, 알파룸 등 설계도 접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멤버스카페, 키즈카페, 테라스카페, 어린이집, 미니축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역교통망이 격자처럼 확보돼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단지”라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의1에 마련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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