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 등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김연아는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가 열린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 피니시 지점 근처 관중석에서 윤성빈 등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올림픽 털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김연아는 관중석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3차 시기 첫 번째 순서로 나온 윤성빈이 슬라이딩을 마치자 박수를 보냈다. 이후 여섯번째로 출전한 김지수(성결대)가 피니시 지점을 통과할 때에도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김지수의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이 몰리면서 관중석이 혼란스러워지자 김연아는 다른 관중들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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