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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용두산공원 야경, 볼맛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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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미디어파사드
12일부터 하루에 2회 시연

광안대교엔 미디어아트
9일부터 오후8, 9시 상영



[ 김태현 기자 ] 부산의 명소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와 광안대교에 희망을 담은 미디어파사드가 시연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건물 벽에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영상을 구현하던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서 명성을 회복해가고 있는 부산 용두산공원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12일 첫 시연을 시작으로 설 연휴기간(2월15~18일)에 매일 2회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5억원을 투입해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기둥 전면의 곡면 부분 80m에 미디어 파사드 구축 작업을 마쳤다. 부산타워 기둥 곡면 부분에 고해상도 영상프로젝터 매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 공간을 무대로 최상의 음향시스템을 배치했다. ‘미래를 밝힌다. 부산타워’라는 콘셉트로 사계절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했다. 시연 과정을 거쳐 3월부터는 상설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부산타워 미디어 파사드 구축과 함께 올해 상반기 용두산 공원 부산면세점이 문을 열고 하반기에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미디어패널 설치사업’이 끝나면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랜드마크 관광지로서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안대교에서도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한국마사회와 부산시설공단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취업을 준비하는 2030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를 광안대교에 연출한다. 광안대교의 7000여 개 LED 조명으로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9일부터 23일까지 오후 8시와 9시에 시작해 10분 동안 광안리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2011년 영화 ‘챔프’의 실제 주인공으로 장애를 딛고 국내 최고의 명마가 된 ‘루나’의 스토리를 첨단 교량인 광안대교와 접목해 ‘달빛의 울림과 희망’이라는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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