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숙성과정 볼수 있고
명란 요리교실도 열어
[ 김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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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쇼룸은 부산 유명 관광지로 부상한 ‘초량845’에 매장 면적 100㎡, 2층 규모로 자리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명란을 부산문화와 접목해 ‘부산 대표 상품’으로 키우겠다”며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이바구길에서 소비자를 만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파악해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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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을 넣은 빵 ‘명란 델리’와 명란에 치즈와 밥을 섞은 주먹밥 튀김 ‘아란치니’, 명란 스프, 파스타, 샌드위치, 누룽지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상반기 백화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덕화푸드는 부산정보관광고와 9~11일 금정구 구서동 카페쏜에서 명란팝업스토어를 열어 학생들이 만든 명란 요리 10여 가지를 선보인다.
덕화푸드의 명성은 장 회장의 집념에서 얻은 성과다. 그는 1993년 덕화푸드를 창업한 뒤 수산제조기술 분야에 매진해 2011년 국내 최고의 자리인 고용노동부 지정 ‘대한민국 명장(수산제조 1호)’에 올랐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6년 79억원에서 지난해 110억원으로 늘었다.
장 사장은 “일본의 유명 명란회사 회장이 일제 강점기 때 초량에서 살다가 명란을 맛본 뒤 일본으로 돌아가 명란사업을 시작한 것이 명란이 일본에 정착하게 된 역사적 배경”이라며 “한국이 명란의 원조라는 것을 알리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살려 세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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