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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올해의 결혼식'…꽃자수 드레스 입고 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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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올해의 결혼식'…꽃자수 드레스 입고 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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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결혼식을 올린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웨딩사진이 화제다.

미국 가방 디자이너 수잔 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과 민효린의 피로연 웨딩사진을 올렸다. 그는 "올해의 결혼. 케이팝 슈퍼스타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 놀라운 일"이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전날 경기도 안양 한 교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피로연을 가졌다. 피로연 사회는 빅뱅 멤버 대성이 맡았으며, CL과 빅뱅 승리가 축가를 불렀다.

공개된 피로연 사진 속에서 민효린은 꽃자수가 놓여진 순백의 튜브탑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함과 청순함을 자랑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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