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법·우리법연구회 출신 '중용'
[ 고윤상 기자 ] 대법원이 2일 법원장 16명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했다. 하루 전 법원행정처 인사에서처럼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판사들이 중용됐다.
신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는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14기)가 보임됐다. 민 판사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학 동기자 최측근이다.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최완주 서울고법원장(13기)은 유임됐다.
사법연수원장에는 성낙송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14기)가, 대전고법원장에는 조해현 서울고법 부장판사(14기), 광주고법원장에는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14기), 특허법원장에는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14기)가 보임됐다.
서울행정법원장에는 김용석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 서울동부지방법원장에는 최규홍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에는 김기정 서울고법 부장판사(16기)가 임명됐다.
법원행정처 비서실장에는 김환수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21기),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에는 이승한 대전고법 부장판사(22기)가 자리잡았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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