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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글로벌 해상 위성통신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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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인 KT샛(KT SAT)이 신규 사업인 MVSAT(해상 위성통신 서비스)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일 KT샛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중공업이 신규 건조한 시운전선박에 이동형 MVSAT 단말을 설치해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했다.

MVSAT는 인터넷 이용이 힘들었던 바다 위에서 위성을 이용해 초고속 통신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액제’ 서비스다. 선박 내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거나 인트라넷을 구축할 수 있게 되는 등 육지와 동일안 통신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해상에서는 수십 년간 인말샛(Inmarsat)의 ‘종량제’ 서비스가 주로 쓰였지만 몇년 전부터 설치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한 MVSAT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KT샛이 이번에 시범 서비스에 성공한 이동형 MVSAT는 외부 안테나와 통신장비를 일체화해 별도 시공절차 없이 선박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KT샛 관계자는 “사용이 종료된 후에도 깨끗하게 철거가 가능해 신규 건조된 선박의 시운전 항해에 적합하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MVSAT 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샛은 2012년 12월 KT 위성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2016년 14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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