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서북구 백석동 봉서산 약수터 주변 9813㎡를 생태공원으로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사유지 토지매수 협의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에 약수터, 쉼터, 운동기구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김덕환 시 산림녹지과장은 "숲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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