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소향이 오는 27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합류하여 여자주인공 ‘마리 베체라’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내한 공연에서 유일한 동양인 배우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견습생 수녀 ‘메리 로버트’ 역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소향은 ‘더 라스트 키스’에 일찌감치 캐스팅 되어 ‘시스터 액트’ 공연 이후 바로 출연하는 ‘더 라스트 키스’에서 완벽한 연기와 노래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아시아 투어 중 공연이 없는 기간에 입국하여 틈틈이 연습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왔다.
김소향은 “오래 전부터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이전 작품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랑스런 ‘마리 베체라’로 관객들과 만난다는 것이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깊은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을 겸비한 김소향의 ‘마리 베체라’를 먼저 만날 볼 수 있는 ‘사랑이야’ 뮤직비디오가 26일 오늘, EMK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김소향은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의 편에서 그를 지지하며 사랑을 위해 용기 내는 마리의 모습을 드라마가 그대로 전해지는 노래로 완성시켰다.
김소향이 맡은 ‘마리 베체라’는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으로, 동경하던 혁명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줄리어스 팰릭스’가 ‘황태자 루돌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와 깊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이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타하리',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드림걸즈’, ‘보이첵’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시카고와 뉴욕에서 해외 활동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 작품을 오가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가 원작이다.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와 강렬한 러브스토리가 호평 받았다.
카이, 전동석, 정택운, 수호, 민경아, 루나, 신영숙, 민영기, 김준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3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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