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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한강에셋운용, 미국 리조트호텔 2곳에 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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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리츠칼튼·JW메리어트
연 6~7% 수익률 기대



[ 김대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1월23일 오전11시28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국내 기관투자가와 손잡고 미국 올랜도의 리조트호텔 두 곳에 500억원을 투자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리츠칼튼호텔(사진)과 JW메리어트호텔을 담보로 하는 메자닌(중순위) 채권 50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부동산 전문 블라인드 펀드가 보유한 호텔들이다. 2014년 호텔 매입 후 대규모 개조 공사를 했고, 이번에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에 나섰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메자닌 채권 중에서도 상환 순위가 높은 ‘시니어 메자닌’을 매입해 7년여의 투자기간 동안 연 6~7%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 기관 한 곳이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이 부동산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리조트호텔은 지난해 미국 리조트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65%)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75%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4년 재개장 이후 연평균 6%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로는 드물게 미국 뉴욕에 지사를 두고 현지 거래 발굴을 맡기고 있다. 이번 거래로 2016년 2월 설립 후 2년여 만에 운용자산 70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전유훈 한강에셋자산운용 해외부동산부문 대표는 “국내 자금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대도시 업무용 빌딩 중심에서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며 “북미 태양광 등 인프라 거래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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