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계가 주목하는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를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2016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던 세계적인 스타다. 메이저 대회 우승만 12번이고, 그 중 6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했다. 정현은 2년 전 2016호주 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으로 완패한 적이 있다.
정현은 지난 20일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세계랭킹 4위)를 3-2(5-7, 7-6, 2-6, 6-3, 6-0)로 이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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