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플랫폼 ‘클로바’ U+tv UHD1 셋톱에 추가 적용
HD1 셋톱 고객 100만명, 오는 25일부터 U+우리집AI 서비스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U+tv(IPTV) ‘UHD1’ 셋톱박스에 오는 25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기존에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용되어 있는 U+tv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 50만여명 외 UHD1 셋톱 고객 100만여명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U+우리집AI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 또는 U+tv 리모콘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tv VOD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TV시청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보여주고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의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우리집AI 제휴 서비스인 ‘YBM(영어교육)’, ‘웅진북클럽(동화)’, ‘LG생활건강샵 및 GS프레시(쇼핑)’ 외에 인기 배달앱 ‘배달의 민족’도 추가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클로바, 배민에서 치킨시켜줘”라고 말하면 최근 시킨 메뉴를 주문해 준다. 자주 찾는 메뉴를 ‘단골주문’으로 설정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상무)은 “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IoT제품을 지속 늘리고 AI-IoT-IPTV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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