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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을 당협위원장 된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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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45곳 당협위원장 선임
김포갑 박진호 27세 '최연소' 기록



[ 박종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9일 지방선거를 대비해 당 조직 정비 차원에서 전국 45곳의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 조직위원장은 총선 선거구별로 나뉜 지방당 조직의 최고책임자로,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다음 총선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차 조직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이용구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은 “지원서류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했고 신청자 면접 등을 거쳐 숙고를 거듭한 끝에 선발했다”며 “각 지역에서 한국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직위원장은 추후 지역 당원들의 인준 절차를 거쳐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된다.

이 위원장은 홍준표 대표가 대구 북을의 조직위원장에 선정된 것과 관련, “홍 대표가 (대구 북을) 국회의원 선거에 절대 출마하지 않는다고 면접 때 단호하게 얘기했다”며 “지방선거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말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장을) 하려는 것이고 다음 총선에는 유능한 정치 신인에게 지역구를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선에는 ‘20대 위원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호 다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7세의 나이에 경기 김포갑 지역을 맡아 최연소 위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한국산업기술대 총학생회장, 한국당 청년조직인 중앙대학생위원장을 지냈다. 이 위원장은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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