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15일(09: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엔터메이트가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엔터메이트는 투자회사인 허브인베스트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만기는 2021년 1월26일까지다. 전환가액은 1820원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274만7252주(지분율 6.68%)다.
CB 만기 금리는 연 3.0%다. 이 사채 투자자에게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부여된다. 풋옵션은 내년 1월26일부터 매달 행사가 가능하다.
엔터메이는 2001년 10월 출범한 게임회사로 온라인게임 '신선도', '킹덤파이터즈', '성세삼국'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들어 3분기 누적으로 매출 150억원, 영업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대만과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했다. 2015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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