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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64달러 돌파…국제유가, 닷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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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닷새 연속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50달러) 오른 64.30달러를 기록했다.

64.77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이며, 이번 주에만 4.7%나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78%(0.54달러) 상승한 69.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유) 공급이 줄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균형은 아니다"며 공급이 더 줄어들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면서 장중 하락했던 유가가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 오른 1,331.7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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