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입주를 앞둔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개포동 대장주로 우뚝 섰다.
11일 개포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분양권의 호가는 18억~19억 원 수준이다. 저층은 16억 원대에도 거래되지만, 기준층부터는 18억 원, 고층은 19억 원 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은 5억 원 수준이다. 이 단지 전용 84㎡ 34층 가구의 분양권은 지난달 18억 2080만 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디에이치아너힐즈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등의 분양권 가격보다 높다. 정지심 태양공인 대표는“개포지구 내에서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단지와 달리 중도금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초기 투자금이 적게 드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최고 35층, 23개 동(최고 35층), 1,845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개포동에서는 래미안블레스티지를 비롯해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등이 재건축을 통해 일반분양을 했다. 개포그랑자이(개포주공4단지)는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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