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9일 서울캠퍼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 938명 모집에 5729명이 지원해 6.11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4.87대 1에서 상당폭 오른 수치다.
가군 일반전형은 6.64대 1, 나군 일반전형은 5.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는 36.75대 1의 가군 연극학부(실기)였다. 건축공학부(9.94대 1) 체육교육과(9.06대 1) 국제통상학과(8.6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나군에서는 미술학부 조소전공 9.93대 1, 철학과 8.4대 1, 사회·언론정보학부 사회학전공 7.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농어촌학생 전형 가군 7.75대 1 및 나군 4.92대 1 △특성화고졸업자 전형 5.94대 1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1대 1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 0.9대 1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가군 연극학부(실기) 13~16일, 체교과 16일, 나군 미술학부 26일에 각각 치른다. 동국대는 정시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를 이달 19일, 실기 및 특별전형은 다음달 6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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