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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파 유성엽 "교섭단체 구성여부 상관없이 창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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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충분히 넘는다 확신…설사 안돼도 창당"
"비례대표의원 출당 거부는 자유한국당 행보"



국민의당에서 통합 반대파인 유성엽 의원은 5일 "통합 반대 입장에서는 결코 함께가지 못한다. 그것은 분명하다"며 원내교섭단체 구성 기준인 20명을 넘지 않더라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통합 전당대회를 저지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합당이 의결되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신당 창당) 카드를 구상해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신당 창당 인원이 원내교섭단체 구성 기준인 20명을 넘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에서 중요한건 어떻게 하고자하는 생각과 가치"라면서도 "20명은 훨씬 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20명은 충분히 넘는다고 생각하지만 설사 20명이 안 되더라도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은 가지 못한다"며 신당 합류의원 수와 관계 없이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 반대파의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 조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에 당적을 두고 바른정당과 함께 활동하는 김현아 의원의 사례가 있는데, 안 대표께서 새정치를 하신다면서 한국당과 같은 입장을 보인다는 것"이라며 "새정치를 한다는 분으로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국민들 보기에 아주 이상스러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기획단 설치 등 신당창당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는 등 신당창당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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