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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2년차 때 주택보유율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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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통계 결과 보고서

초혼 64.7%가 아파트 거주
보유 주택가액 70%는 3억 이하



[ 김형규 기자 ] 신혼부부가 결혼 생활을 1년간 지속하면 주택 보유율이 4%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16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 1년차에는 신혼부부의 36.3%가 주택을 보유했는데 2년차에는 40.5%가 집을 소유했다. 1년 새 신혼부부의 주택 보유율은 4.2%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14년 11월~2015년 10월에 혼인신고하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신혼부부 28만4000쌍을 분석한 결과다.

이 가운데 초혼 신혼부부의 주택 보유율은 결혼 1년차 34.2%에서 2년차 38.8%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소득은 유주택 부부가 더 높았다. 무주택 초혼 신혼부부는 작년 기준으로 3000만원 미만 소득구간 비중이 35.0%로 주택을 소유한 부부 비중의 같은 소득구간 비율(25.6%)보다 9.4%포인트 높았다. 반면 7000만원 이상 구간에서는 무주택 부부 비중이 19.8%로 주택을 소유한 부부 비중(26.5%)보다 6.7%포인트 낮았다.

신혼부부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초혼 신혼부부는 64.7%가 아파트에 살았고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17.6%, 다세대주택 거주 비율은 10.7%였다. 같은 날 기준 인구 총조사에서 전체 일반 가구 중 아파트 거주 가구 비중은 48.6%로 신혼부부와 큰 차이를 보였다.

초혼 신혼부부가 보유한 주택 가액 총액은 3억원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가격으로 분석한 결과 35.8%(부부 수 기준)가 1억5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구간의 집을, 34.2%가 6000만원 초과~1억5000만원 이하 구간의 주택을 소유했다.

주택을 보유한 신혼부부의 70%는 3억원 이하 집을 소유한 것이다. 3억원 초과~6억원 이하의 집을 보유한 초혼 신혼부부의 비율은 16.9%였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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