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6.29

  • 14.34
  • 0.58%
코스닥

688.22

  • 2.10
  • 0.31%
1/3

[사진이 있는 아침]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신경훈 기자 ]
오래된 집 창가에 푸른 잎들이 달려 있다. 싱싱한 이파리 사이 낡은 창틀 안으로 앙상한 나무가 서 있는 겨울 풍경이 보인다.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 신기한 장면은 미국 사진가 토드 월의 작품인데, 사진 속에 사진을 합성해 넣은 것이다. 디지털 작업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요즘 일부 사진가들이 따르는 방식의 사진이다.

세상은 다면적인 것으로 가득차 있다. 낡고 진부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새로움이 엿보이기도 하고, 행복해 보이는 삶의 내면엔 슬픔이 가득차 있기도 하다.

청춘과 황혼, 푸르름과 앙상함을 함께 보여주는 이 사진은 바로 우리 인생의 단면이기도 하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