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영 기자 ] 에스원은 1977년 세워진 보안회사로 국내 최초 무인 경비시스템인 세콤을 1981년 도입했다. 이후 건물 보안·경비 서비스 부문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정보 보안과 모바일 보안, 차량·에너지·건물관리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에스원은 가정용 보안서비스와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을 지속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주택 보안시장을 개척해 시스템 경비사업을 내실화하고, 기획·매입부터 매각·처분 단계까지 건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브랜드 ‘블루에셋’도 내놓았다. 앞으로 고객의 전산 유지·관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보안설비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전산센터가 아니라 클라우드에 저장할 방침이다.
전국 100여 개 사업장에 임직원들이 나뉘어 근무하고 있는 회사 특성을 감안해 개인 간, 부서 간 벽을 허무는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두잉두잉을 통해 매달 한 번 소통데이를 갖고 있다. 이날에는 임직원이 업무와 직급을 떠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매달 하루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아침을 대접하는 ‘통통밥상’, 현장 관리자인 지사장 100여 명이 한꺼번에 휴가를 떠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지사장 프리주’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경영진과 현장 직원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올해 임원과 사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사내방송과 사내 SNS를 통해 전달하는 ‘듀엣 가요제’를 시작했고, 사내 모델 콘테스트도 열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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