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청풍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사진)를 준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국내 최대인 3㎿ 규모로 연간 1000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발전소는 3만9600㎡의 수면에 설치된 태양광모듈에서 4031㎿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LS산전은 지난 2월 9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10개월 만에 완공했다. 도는 인근 마을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수상태양광은 수면에 그늘을 만들어 다양한 어류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발전효율도 육지에 비해 10~15% 높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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