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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내년 수출 4.8% 증가…중국·아세안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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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올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수출이 내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25일 '2018년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606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두 자릿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한 수준이지만,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코트라는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제조업·정보기술(IT) 경기 호조, 한중 관계 개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 양호한 교역요건이 유지되겠지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북한발 리스크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별로 북미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에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T 등 첨단 융합산업 시장 확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럽도 완만한 경기 회복세와 차세대 산업 육성에 따른 신성장 기회가 발생, 전년 대비 1.5% 증가를 예상했다.

중국은 올해에 이어 안정적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중산층 소비력 확대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피해 완화로 전년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아세안(ASEAN)도 경제 통합 가속화와 중산층 증가에 따른 내수 확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일본 4.5%, 인도 8.8%, 중남미 3.8%, 독립국가연합(CIS) 10.4%, 아프리카 0.4% 등에서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중동 수출은 유가 회복 지연과 정치불안 우려로 5.4% 감소하고, 대양주도 기저효과로 8.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3대 주력품목 중 6개는 수출 증가, 5개는 현행 유지, 2개는 수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기계,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4차 산업혁명과 중국의 수요 급증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컴퓨터, 철강도 신흥시장 제조업 육성 정책과 소비력 향상으로 수출 호조를 예상했다.

다만 선박은 수주 잔량 감소와 기저효과로 수출이 감소하고, 평판디스플레이도 중국 등 현지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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