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UT)의 첫 공동학위를 위한 방문교육 수료생 99명이 배출됐다.
인하대는 ‘3+1 조인트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인하대에서 4학년 과정을 이수한 IUT 학생 99명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보통신공학과 분여드백 이브로키모브 학생이 최우수 학생상, 컴퓨터공학과 압둘라지조브 세크보즈가 우수 학생상, 정보통신공학과 바이다다예브 쇼흐루흐 학생이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수료생들은 타슈켄트 본교로 돌아가 우즈베키스탄 학사 일정이 끝나는 내년 8월 인하대·IUT총장 공동 학위를 받는다.
인하대와 IUT가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3+1 조인트 프로그램은 3학년 과정은 타슈켄트에서, 마지막 1년은 인하대 본교에서 보내는 방식이다. 내년에는 컴퓨터공학과 250명, 물류학과 70명이 공동학위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IUT는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육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1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개교했다. 7월 현재 정원은 1077명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IUT는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한 첫 사례”며 “인하대는 IUT가 중앙아시아 교육 시장 진출과 산학 협력을 펼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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