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21일(11: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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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롯데 그룹 계열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금융투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발표했다. 세 회사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량을 모으고 협력하기로 했다.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등은 이날 서울 강남구 롯데액셀러레이터 본사에서 열린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합의했다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발굴한 스타트업 업체에 투자유치·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롯데가 발굴한 스타트업과 새로운 사업을 물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들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과 상장(IPO)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청년 창업 지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황각규 사장은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이 스타트업의 M&A와 IPO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조 사장도 ”KB증권은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숙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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