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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자회사 에스엔비아,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양산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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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서 파일롯 공장 개소식…새로운 의료용 약물전달 플랫폼 구축



미세한 바늘을 피부 속으로 직접 침투시켜 유효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엔비아의 파일롯(pilot, 시범) 공장 개소식이 20일 오후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 102호에서 열렸다.에스엔비아는 부산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설립한 17번째 자회사이다.

마이크로니들은 통증 없이 피부를 통해 유효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감염과 출혈 위험이 동반되는 등 안정성 문제로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대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는 기존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가진 감염과 출혈 등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팽윤성과 서방성*을 가진 함입형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12월 1일 에스엔비아를 설립했다.

에스엔비아는 부산대로부터 기술이전받은 감염과 출혈 위험이 저감된 새로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양산화하기 위해 공정설계 및 고분자재료 분야의 연구원들이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개소식은 기술사업화 경과보고와 2018년 사업추진계획 보고 및 파일롯 공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비롯해 부산연구개발특구, 포항공대기술지주, 기술보증기금,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 및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총장은 “우리 대학의 핵심 기술에 우수한 전문경영인의 역량이 더해져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모범사례”라며 “오늘 개소하는 파일롯 공장에서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약리효과와 기능성을 가진 유효물질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이 생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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