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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통과…연말 자산배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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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연말 자산배분 전략 수립 시 미 증시와 회사채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 감세안 통과는 크건 작건 시장에는 선물"이라며 "미국 경기소비재, 금융 등 업종 주식과 미 달러 표시 하이일드(HY) 회사채와 투자등급(IG) 회사채등으로 연말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35%인 최고 법인세율을 21%까지 낮추는 미국 감세안은 미국 기업의 이익과 유동성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정보기술(IT)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해당 주식뿐만 아니라 회사채에도 역시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소 연구원은 "연말까지 미국 증시와 회사채 시장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감세안 이후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미 증시 내 금융업의 매력도가 높아질 소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권시장에서는 국채와 회사채간의 차별적인 움직임이 당분간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감세안이 회사채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국채발행 부담 등으로 인식될 경우 국채시장은 경계감을 일부 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 세제개편안의 영향력이 자산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효과는 제한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연말이라는 특성상 금융시장의 소강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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