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대우건설이 이달 중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생활과 장단기 임대업이 모두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이다.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C1블록에 들어선다. 조성이 예정된 지하철역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1990실 규모 대단지다. 지하 4층~지상 36층, 2개 동이 지어진다. 전용면적 △22㎡ 1363실 △31㎡ 505실 △48㎡ 122실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초역세권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호텔·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상품이다. 장단기 임대 운영을 할 수 있고 실내에는 취사·세탁 공간이 갖춰져 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는 제외된다.교통망이 편리한 단지다. 2020년 개통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도보 3분 거리에 들어선다. 인천대교를 통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19년 완공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깝다. 제1·2·3경인고속도로와 인천~김포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인천발 고속철도(KTX)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도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NC커넬워크,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주변에는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복합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실에 발코니 제공
1~2인 수요에 맞춰 모든 실을 소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오피스텔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발코니가 전 실에 제공된다.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고인 2.3m보다 높은 2.4m의 천장고를 적용했다. 대형 우물천장 설계도 적용해 개방감을 줬다. 일부 전용면적형에는 드레스룸과 ㄷ자 주방을 들여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연회장과 미팅룸을 갖춘 동호회실,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및 스파,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통합 주차시스템, 200만 화소 CCTV 카메라, 스마트 도어 카메라, IoT 스마트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의 1에 마련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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