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 고재연 기자 ] 에쓰오일은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햇살나눔 캠페인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영웅’, ‘환경’, ‘지역사회 및 소외이웃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2017 소방 영웅 시상식’을 열고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는 김미희 충남 보령소방서 소방장이 선정됐다. 올해로 16년째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인 김 소방장은 올해 3월 보령 동대동 사무실에서 쓰러진 저혈당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는 등 5300여 명의 구급환자를 이송했다. ‘영웅 소방관’에는 빌라 화재 현장 내부로 들어가 9명의 생명을 구조한 한진우 소방위, 목재공장 야적장 화재 현장에서 14시간에 걸쳐 화재를 진압한 김미잠 소방위 등 7명이 뽑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 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역사회 및 소외이웃 지킴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전달했다.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7일에는 알감디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저소득가정과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 6만 장을 전달했다.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린 알감디 CEO는 “연탄은 서민 가정의 중요한 난방 에너지 수단이라고 알고 있다”며 “오늘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임직원 봉사단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소득가정의 난방 지원을 위해 매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연탄을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에너지 빈곤 가정에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Hope to You(油))’ 캠페인도 매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가정 난방용 등유 기부를 위한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 음식 나눔 사업(푸드뱅크)에 차량 유류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푸드뱅크 사업은 ‘제2의 수확’이라 불리며 크게 활성화돼 있다”며 “차량 유류비 지원이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먹거리를 전달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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