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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 가서 처음으로 한 일은 실제 NH농협 은행원이 입는 유니폼을 입어 본 것이다. 상의만 입어 보았지만 실제 은행원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팀을 나누어 금융보드게임을 했다. 금융보드게임을 통해 입금과 출금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과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 같은 다양한 금융 직업, 환율에 대한 개념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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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씩 짝을 지어 각각 은행원과 고객이 돼 보는 체험도 했다. 직접 통장을 만들어 보았다. 또 예금이나, 펀드, 보험과 같은 상품 중 고객이 원하는 것에 직접 돈을 예금해주기도 했다. 직접 만든 통장으로 옆 장소에 있는 ATM기기를 통해 돈을 뽑아보기도 했다.
비록 은행원의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는 없었지만 조금이나마 은행원이 하는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은행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고, 은행원으로 취업하는 선배도 많기 때문에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2년) rkdms52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