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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익률 30% 중국 펀드, 내년에도 용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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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익률 30% 중국 펀드, 내년에도 용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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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이나솔로몬' 50% 넘어
"중국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내년 주가도 상승여력 충분"



[ 하헌형 기자 ] 올해 3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중국 펀드가 내년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165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31.93%(지난 15일 기준)다. 중국 펀드 중 설정액이 4604억원으로 가장 많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은 올 들어 53.34% 수익률을 올렸다. 송진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펀드본부장은 “중국 정보기술(IT)·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의 주요 편입 종목(지난 9월 말 기준)은 텐센트홀딩스(총자산 대비 비중 10.44%)와 알리바바그룹홀딩스(10.00%), 핑안(平安)보험그룹(7.85%), 씨트립닷컴(5.89%) 등이다. 텐센트홀딩스와 핑안보험그룹, 알리바바그룹홀딩스는 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올해 주가 상승률 순위 1, 2, 4위에 올랐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2’(설정액 4020억원)와 ‘KB중국본토A주’(2427억원)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41.29%와 30.19%에 달했다.

염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추세인 데다 중국 정부도 기업과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유동성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크다”고 했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과 허가받은 외국인 투자자만 거래하는 ‘중국 A주’가 내년에 MSCI 신흥국(EM)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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