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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대표 가구로만 꾸민 객실… 대명 비발디파크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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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혜정 기자 ]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업체 일룸이 대명레저산업의 비발디파크에 일룸 객실(사진)을 선보인다. 투숙객들이 ‘모션베드’(전동침대)와 ‘쿠시노 페밀리베드’, ‘델타 듀얼 소파 테이블’ 등 일룸의 대표 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룸은 대명레저산업과 제휴해 내년 6월 말까지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의 메이플동 내 가족형 객실(32평형대 스위트) 네 곳을 일룸 가구로 꾸민다고 14일 밝혔다. 침대 및 매트리스, 침구류 업체들이 주로 활용하던 ‘호텔·리조트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가구업계가 도입했다.

객실은 두 가지 형태로 꾸며진다. 상판을 높여 간단한 식사와 독서,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델타 듀얼 소파 테이블과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객실과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다 함께 누울 수 있거나 키즈 전용 가구들을 사용할 수 있는 객실로 나뉜다. 일룸 측은 “연말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비발디파크에서 소비자들이 일룸의 브랜드 가치를 이해하고 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과 한남동 디뮤지엄 등에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일룸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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