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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北 김정은, '강철비' 보고 어떤 생각할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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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 엄철우 役 정우성 인터뷰



배우 정우성이 극 중 김정은을 암시하는 표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극 중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열연했다.

영화에 북한 1호의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김정은을 암시하게끔 하는 풍자 표현들이 쓰인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걱정은 없다"면서 "90년대부터 김정은이 우리 영화를 보면서 영화광이라는 루머가 떠돌았다. '강철비'를 보면 어떤 생각을 가질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철비'는 같은 민족이지만 무관심해진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어떤지 들여다보게끔 한다"며 "나 역시 시나리오를 봤을 때 우리의 자세는 어때야 할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봉한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3년 개봉한 '변호인'으로 1137만 관객을 동원한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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