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에 '하락'…코스닥 1% 이상 떨어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1포인트(0.33%) 내린 2465.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36억원, 2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658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의약품은 2.50% 하락하고 있다. 화학 의료정밀은 1%대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05%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은 2.08% 빠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대 하락세다. POSCO 삼성물산도 내리고 있다. 반면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6%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에 하락으로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30포인트(1.60%) 내린 756.09를 기록 중이다. 771.47로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750.7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낙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원, 243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7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다.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4.19% 빠지고 있다. 티슈진(Reg.S) 펄어비스도 3%대 하락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1.59% 내림세다. 반면 신라젠은 3.76%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6%) 내린 1092.00원을 기록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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