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산림청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11점으로 지난해보다 0.04점 상승했고 중앙행정기관 평균(7.70점)보다 0.41점 높다.
산림청은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민원사무평가제(Clean-Call), 부패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법인카드 사용실태 모니터링 등 부패예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도(5시간), 청탁금지법 준수서약 및 순회교육,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소속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 등 자율실천에 기반한 자정활동도 추진 중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모든 직원이 부패 근절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산림청이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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