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산역A2지구 176가구와 수원영통지구 100가구의 따복하우스 청약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
다산역A2지구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 수원영통지구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행복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거주지가 근접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여기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의 경우 경기도로부터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산역A2 따복하우스 전용면적 36㎡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임대보증금 7200만원, 월 임대료 27만원이다. 전세자금(금리 2.9% 적용 시) 대출을 받는 입주자의는 매월 6만9000원에서 최대 17만4000원까지 이자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기존 행복주택 투룸형의 전용면적은 36㎡지만 따복하우스의 육아형은 전용면적을 44㎡로 행복주택 대비 22%가 넓으며,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 및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제공된다.
청약 접수는 따복하우스 청약센터(https://ddabok.gico.or.kr)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과 남양주 다산주택홍보관에서 방문 청약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윤상연 한경닷컴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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