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관련 검찰 수사받아
[ 정지은 기자 ] ‘최순실 사태’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찬우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금융연구원 복귀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최근 정부공직자위원회에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 취업 심사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정 전 이사장은 최씨와 관련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으며 지난 9월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최씨로부터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 프랑크푸르트법인장을 본부장에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아 KEB하나은행에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연구원이 정 전 이사장을 받아들이면 금융연구원 해체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이사장은 금융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 연구위원, 부원장을 지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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