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스타트업 26개사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 슬러쉬(SLUSH)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KOTRA는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슬러쉬 2017’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 중 10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제네시스랩을 필두로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앱 등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KOTRA는 △한국기업 워크숍 △피칭 경진대회 △1:1 미팅 △코리아 나이트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코리아나이트는 KOTRA가 개최한 네트워킹 행사로 핀란드 창업관련 기관, 멘토 등 현지 관계자 50명이 참가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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