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27

  • 56.51
  • 2.13%
코스닥

763.88

  • 10.61
  • 1.37%
1/2

발사 장소·시각 매번 달라…노출 피하며 '기습 효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북한 75일 만에 ICBM 도발


[ 김채연 기자 ] 북한은 29일 새로 개발했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의 발사 시간을 이른 새벽으로 택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 장소는 평양 북쪽 30㎞에 있는 평성 일대의 개활지로 분석됐다. 이곳에서 미사일을 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발사 장소와 시간을 바꿔가며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것은 한·미 정보자산에 최대한 노출을 피하면서 기습발사 효과를 노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감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근 화성-12형과 화성-14형 발사 장소와 시간을 보면 계속 바뀌어왔다”며 “그만큼 한·미 정보자산으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이동발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